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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nny`s Book Story
영화, 드라마, 시리즈

영화 시큐리티 안토니오 반데라스 카리스마와 액션을 만납니다

by 알럽써니 2024. 11. 18.

스페셜 시큐리티 : 라스트 미션

Security

액션, 범죄, 스릴러

개봉일 / 2017. 11. 23.

평점 / 5.49

러닝타임 / 92분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알레인 드스로처스

출연진 / 안토니오 반데라스 (에디) 벤 킹슬리(찰리) 라임 맥킨타이어(벤스), 가브리엘 라이트(루비), 채드 린드버그(메이슨), 캐서린 드라로차 (제이미)

영화 시큐리티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강인함과 묵직한 연기를 만날 수 있다.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작품이면서 그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줄거리는 일자리를 찾던 주인공 에디가 한 쇼핑물 보안팀이 되는 첫날 갱단들이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증언을 할 수 있는 한 소녀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직면에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1~2014년까지 3번의 파병을 다녀온 전직 군인 에디는 1년째 일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던 중 최저임금에 40분 거리에 있는 쇼핑몰 시큐리티를 제안받는다.

 
 

당장 일하러 도착한 곳은 리지 사이드 쇼핑몰, 그곳에서 수다쟁이 밴스, 소심한 메이슨, 거친 여성 루비, 동양인 장 웨이와 함께 일하게 된다. 그리고 곧 있을 위기를 알지 못한 채....

 

이때 FBI가 호송 중인 어린 소녀 제이미를 목표로 한 갱단들의 공격으로 요원들은 모두 사살되고 제이미는 혼자 도망쳐 쇼핑몰에 도착한다.

 

쇼핑몰에서 순찰 중이던 에디는 다급하게 문을 두드리는 소녀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인다.

 

이어 악당들이 도착해 돈 가방으로 소녀를 건네받기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하지 무차별 공격을 시작한다. 한 편 안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FBI가 도착할 동안 시간을 벌기로 하는데

 

적들은 이미 쇼핑몰의 모든 연락을 끊었다. 통신도 핸드폰도 안 되는 암흑.

이제 바랄 수 있는 것은 FBI가 도착할 때까지 살아남는 것

 

쇼핑몰 팀은 하나가 되어 적들에게 경고를 보내지만

이내 쳐들어온 그들을 막아내기 역부족.

 

겁 없이 용기 있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단 한 사람. 에디

그는 양손으로 총을 잡고 멋지게 적들을 향해 총을 쏜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동안 끝까지 도망 다니는 에디와 제이미

그들은 과연 FBI가 올 때까지 생존할 수 있을까?

 

여기서 주인공 에디를 연기하는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쇼핑몰을 지키는 가드로서, 동료들과 어린 소녀를 보호하는 리더로서 사투를 벌이며 생존과 우정, 정의를 위해 희생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인간애를 발휘한다. 한 사람의 영웅이 중요 증인을 보호하고 끝내 승리로 이끈다는 내용으로 모든 히어로물이 그렇듯 결말을 예측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스릴 넘치는 액션과 긴장감 있는 스토리 전개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영화 시큐리티(Security)의 배경이 되는 쇼핑몰은 실제 하는 장소 또는 모델이 아니라 제작된 가상 공간으로 한정된 공간에서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다양한 트랩을 설치하는 것은 설정에 불과하다. 때문에 맘 놓고 걱정하지 않고 쇼핑몰의 구석구석 누비며 활약을 펼치는 주인공들을 즐겁게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전반적인 견해

영화 시큐리티는 액션 스릴러 장르로 전형적인 요소들을 갖추었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 빠른 전개가 지루할 틈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토니오 반데라스 존재감이 확실한 만큼 묵직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인상적이다. 또한 위기 속에서 자신과 동료, 어린 증인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리는 인간미를 만날 수 있다.

에디라는 인물은 단순한 보안책임자가 아니라 인질이 되어버린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결단을 가진 사람으로 그려지는데 내면 갈등과 그가 보여준 결단력은 감정적으로 이입될 정도로 좋은 연기였다.

더불어 갱단의 목표가 된 소녀 제이미는 12세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숙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되려 쇼핑몰 보안 직원들을 다독이고 하나로 뭉치도록 하는 중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회계사였던 아빠가 범죄조직의 경로를 증언하기로 결정하면서 죽임을 당해 고아가 된 제이미는 삶과 죽음이라는 삶의 쓰라린 고통을 통해 빠르게 성장한 소녀였다. 그럼에도 에디의 강력한 조력자가 되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캐릭터다.

또한 한정된 쇼핑몰이라는 공간을 활용한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과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적을 골탕 먹이거나 교란하는 작전은 영화에 재미를 더해준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플롯이 예측 가능하고 전형적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고 스릴러 장르 특성상 반전이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조요 등장인물들에 대한 캐릭터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 그들에 대한 동기, 감정을 이해하기 부족하다는 것이고 초점은 오직 안토니오 반데라스에 집중되어 다른 캐릭터들의 존재감이 매우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영화 시큐리티(Security)는 팀워크와 의리, 그리고 위기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인간성을 그리고 있다. 소녀 증인인 제이미를 찾아온 갱단이 제시한 125만 달러를 보고 마음이 흔들렸던 밴스는 처음과 달리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겁쟁이 메이슨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움직이지 못하자 오히려 꼬맹이 제이미가 도와주기도 한다. 서로가 하나 되어가는 과정에서 한 팀으로 거듭나는 것을 보는 재미가 있지만 순간의 공포와 잘못된 판단으로 일찍 사망하는 캐릭터들도 있어서 존재감에 대한 지식이 약한 편이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열일 하는 그의 연기에 폭 빠져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플롯이 예측되는 만큼 신선도는 떨어진다는 것을 감안하고 관람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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