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Sunny`s Book Story
연예 뉴스

진선규 배우 필모그래피 영화 캐릭터 변신 범죄자, 의병장, 형사까지 다양해

by 알럽써니 2024. 11. 8.

배우 진선규 필모그래피

영화 속 캐릭터 변신은 무죄!

범죄자, 형사, 의병장, 통역사까지 무엇이든 척척 소화


최근 '아마존 활명수'에서 또 한 번의 대박을 예감하는 진선규, 그는 극한직업 이후 다시 뭉친 류승룡과 '피 터지는 연습을 통해 코미디를 더 잘 만들려고 노력했다'라고 인터뷰했는데요. 매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캐릭터에 녹아드는 모습에서 진정성과 진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국민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매일 마라톤을 하며 체력단련한 근황을 볼 수 있는데요. 아내와 만난 지 벌써 15년을 맞아 두 자녀를 둔 가장으로 행복한 가정을 평범하게 보여주고 있더라고요. 영화 속에서 정말 다른 캐릭터를 척척 소화해 내 맛깔스러움을 더해주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10월 30일 개봉된 아마존 활명수에서는 한국계 볼레도르 통역사 빵식으로 분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아래 영상을 보더라도 정말 현지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과 회사에서 구조조정 대상이 돼버린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이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날리는 내용인데요. 코믹적 요소가 가득한 영화로 진선규와 류승룡의 캐미가 돋보입니다.

 

정말 외국인처럼 보이도록 노력한 모습이 눈에 띄는데, 진선규는 이를 위해 '외국인 유튜버 영상'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특히 전태풍 씨 영상을 보면서 대사 톤 연습을 하던 중 자신에 맞는 말투까지 찾을 수 있었다고 하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된 진선규는 과연 어떤 길을 걸었을까요?

그의 필모그래피를 잠시 살펴볼게요.

  • 1977년 9월 출생
  • 177cm, 70kg으로 마른 체형입니다.
  • 소속사 /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졸업
  • 경상도 진해시 출생으로 사투리가 전혀 어색하지 않는 이유에요.

  • MBTI / INFP

부드럽고 사려 깊고 상냥한 사람으로 돈보다 일에 진정한 흥미와 의미를 느끼고 싶어 하는 성향입니다.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 재능을 보이고 본인이 원하는 세계를 천천히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사회적 약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감정 이입과 공감 능력이 큰 스타일이에요.

그러고 보니 진선규에게서 느껴지는 따스함과 상냥함이 이유가 있었네요.

  • 학창 시절 태권도, 절권도 등의 운동을 배워 체육교사가 되고 싶었다고 하는데. 고3 때 연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예종에 입학 연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면서 방송계로 넘어왔어요.
  • 2012년 MBC 드라마 '무신'에서 주인공 김준 옆의 갑이 역할
  •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혁명 동지 남은 역
  • 2017년 남한산성 / 충직한 장수로 출연했습니다.

 

  • 2017년 영화 범죄도시 흑룡파 2인자 위성락으로 분해 열연을 맡았는데요. 아마 이때 많은 분들이 진짜 조선족으로 오해했을 정도로 악역을 잘했습니다. 사투리는 물론 잔인함까지 제대로 연기해서 저 개인적으로도 이때 진선규 배우를 눈에 익혔답니다. 조선족 어투와 중국어 발음이 원어민급으로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 2017년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조연상 수상

이때 수상 소감 때문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했는데요.

" 저 조선족 아니고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여기 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떨려가지고 청심환 먹고 왔는데. 이거 받을 줄 알았으면 하나 더 먹었어야 하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

"진해 친구들이 코 낮다고 코 높여준다고 계까지 붓고 있다고 합니다"

"저 높은 대우주에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정말 인상적인 수상소감이었죠?? 그렇게 자신의 꿈을 위해 한발씩 내딛는 모습이 무척 멋집니다.

  • 2019년 극한직업 / 마봉팔 형사로 나왔죠. 같은 형사 장연수(이하늬)와 섬타는 관계로 등장해 웃음을 주었는데요. 특히 싸대기를 맞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됩니다.
  • 같은 해 영화 사바하에서 스님 배역
  • 2022년 공조2 : 인터내셔널에서 장명준으로 나왔습니다.
  • 2024년 외계 + 인 2부 능파

 

  • 같은 해 영화 전, 란에서 김자령 의병장으로 나왔는데요

이때 나라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민초와 함께 싸우는 의연한 모습을 잘 연기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 2023년 영화 카운트 / 첫 단독 주연작으로 1988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을 모티브 한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그 외에도 드라마, 연극, 뮤지컬, 예능을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요.

제가 연극을 좀 더 일찍 봤더라면 아마 진선규 배우를 좀 더 가까이서 봤을 것 같습니다. 연극 필모그래피는 너무 많아서 다 쓰기 어려워 몇가지만 추렸어요.

2004년~ 2012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 야생소년

2007년 김종욱 찾기 / 멀티맨

2009년 점점 / 김보살

2009년 늘근도둑 이야기 / 덜 늙은 도둑

2011년 철수와 만수

외에도 정말 많은 연극에 참여했네요. 아마 무대에서 만났던 기억이 있는 분들은 손뼉을 치며 반가워하지 않을까요?

저 역시 연극을 관람하면서 무대에서 만났던 배우들을 유심히 기억하려고하는데요. 이들 중 언젠가 다른 곳에서 스타가 되어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진선규 배우는 경상사투리 외에도 지방색이 강한 다양한 방언을 잘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라도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공조에서 보여준 북한말, 범죄도시에서 보여준 연변사투리와 중국어 역시 수준급이랍니다.

그리고 청룡영화제 수상에서도 보여준 것처럼 독실한 크리스천인데요. 꼭 1순위로 감사를 돌리고 있다고 하네요~

무명이 길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본인은 정작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고 하는 긍정의 사나이. 그래서일까요? 더욱 가정을 소중히 여기며 왕성한 활동을 하는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언제나 건강하면서 지금처럼 왕성한 활동 부탁드릴게요~ 화이팅!!

댓글